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 제2년에 시내 광야에서 두 번째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정월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으로 유월절을 그 정기에 지키게 하라 그 정기 곧 이 달 십사일 해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그들이 정월 십사일 해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행하였더라 민수기 9장 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 제2년에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모형과 그림자의 역사는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이어진
사도시대에 지킬 유월절에 대한 예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계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
사도시대에 예수님의 본을 따라 새 언약의 유월절을 그대로 지킨 기록입니다.
이처럼 출애굽 후 제2년에 지킨 유월절은 예수님 이후 이어진 사도시대에 유월절을 지킴으로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태복음 13장 34~35절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시고 창세부터 감춰진 것들을 드러내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창세부터 감춰진 비밀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성경 66권 중에서 창세의 역사가 기록된 책은 무엇입니까? 창세기입니다.
지금부터 창세기에 감추어진 비밀들 중에서 생명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먹으면 죽는 선악과와 먹으면 영생하는 생명과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시고 생명과와 선악과를 두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금령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하시니라 창세기 2장 16~17절
잘 아시다시피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꼬임을 받아 선악과를 따 먹고 죽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인류는 죽음의 고통에서 신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류가 다시 살 수 있는 길은 없겠습니까?
계속해서 그 문제를 창세기에서 알아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3장 22~24절
무엇을 먹으면 영생한다고 하였습니까?
이때는 아담과 하와가 이미 선악과를 먹고 범죄한 이후입니다.
그런데 죄인들이라도 생명과만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은 생명과를 먹을 수 없도록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한 번 생각해봅시다.
만약 죄인들이 먹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생명과를 다시 허락하실 분이 있다면 그 분은 누구겠습니까?